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10 #16 3월26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4) 대망의 네번째 수업이었다. 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들었으니, 한달째인 것이다! 벌써?? 체감 기간은 길어야 2주란 말이다. 아마 호흡을 배운 것이 2주되어서 그런걸까? 이날은 원래 수강하던 시간이 아니라, 다른 시간대였고 강사님도 달랐다. 다르지 않은 것은 나의 호흡 능력치와 더불어 나의 수영 레벨이다. 바로 'adult beginners'! 일단 오늘 수영강습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수영하다가 다리가 아픈 것은 처음"일 것이다. 진짜로 다리가 아픈게 이런걸 두고 아프다고 해야하는 거구나라는 것을 느낀 날이었다. 우선 수업을 듣고 바로 기록을 해둔 것부터 풀어보겠다. 나의 미션: 자유영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하는" 것- 나의 문제: 숨을 쉬려고 할 때 이미 물 아래에 있음- 선생님의 지난주 솔루션:.. 2026. 4. 1. #14 3월20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3) 세번째 강습에서 배운 것을 정리해두었다. 나의 미션: 자유형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하는' 것- 나의 문제: 호흡할 때 수면 아래에 있는 것(그래서 호흡하면 공기가 들어오는게 아니라 코와 입으로 물이 들어온다는 것...)- 선생님의 1차 솔루션: 호흡하려고 할 때 몸통이나 골반을 돌리는게 아니다. 어깨를 돌리는 것이다.- 선생님의 2차 솔루션: 호흡하는 스트로크에서 팔꿈치를 높이 들어라. 팔꿈치를 높이 드는 것은 어깨를 크게 돌리라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일어났다. 처음에 몸통 말고 어깨를 돌려야 호흡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어깨만 돌려봤는데 여전히 잘 안되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본 강사님이 팔꿈치를 좀 더 높이 들어보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팔을 높이 드니까 드디어 내 얼굴의 .. 2026. 3. 27. #10 3월20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2) 오늘은 세번째 수영 강습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두번째 수영강습에 대해서 쓰고 수영장에 가려고 한다. On Day 2.이날에 가보니 첫번째 날에 같이 배웠던 사람들과 모두 다른 사람이었다. 그때 총 세명이었는데, 그때는 세명이 모두 단계가 달랐다. 그래서 한명씩 진도를 별도고 나갔었는데, 오늘 세명은 진도가 비슷한 것 같았다. 우리 세명 모두에게 스트로크를 하면서 자유영을 해보라고 했다. 그렇게 두번 한다음에 우리 모두 통과(!)가 되었는지 진도를 나가게되었다. 그때 우리가 받은 미션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숨쉬기다! 내가 수영강습을 포기하게 했던 바로 그 숨쉬기 말이다. 숨쉬기 배우는 순서1) 스트로크를 한쪽팔만 진행하되 두번 스트로크 후 숨쉬기2) 반대쪽으로 1번을 연습3) 양쪽 번갈아가면서 .. 2026. 3. 20. #9 3월 19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1) 나는 수영을 못한다. 두번 강습을 다녔고, 두 번 다 중도포기했다. 두번 다 자유영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하는 걸 배우는 단계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수영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혼자 놀 때는 조금 느꼈는데, 아이 둘을 키우면서 많이 느꼈다. 일단, 아이들과 1) 재미있게 놀려면 2) 어디에서나 놀려면 내 몸 정도는 쉽게 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작년에 수영을 다시 배워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살았던 지역에서는 수영장이 시에서 단 두 개였고, 강습시간이 아이들 픽업시간과 겹쳐있거나, 그마저도 추첨을 통해서 뽑혀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수영강습을 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했다. 혼자서 수영연습을 해보려고 하는 노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번 갔나? 정말 멋진 변명거리가.. 2026. 3.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