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8월14일 what a wonderful morning
난 3시반에 일어났고, (계획보다 한시간 더 이르지만, 그래도 일곱시간 수면한데다가, 다시 잠들면 늦게 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기상함) 양치와 샤워를 했다. 그리고 막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아이가 깬 것이다. 울면서 나오는 아이를 나는 그저 안아주고, 투정을 들어주었다. 그러면서 침대로 가서 함께 누웠다. 그리고 계속되는 투정을 들어주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 중요하다. 이상하게 아이가 나에게 짜증을 냈는데도, 난 짜증이 나지 않았다. 즉, 이성을 잃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오랜만에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한동안 불러주다가, 이제 이 노래를 한번만 더 부르고, 엄마는 나가서 설거지도 하고 할 일을 할거야. 했더니, 둘째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아닌가! 속으로 진심어린 쾌재를 질렀다...
2026.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