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5 #24 4월23일 정말 신발이 없어서였을까? 거의 일주일 넘게 흐리다 비오다를 반복하다가 오늘 드디어 날씨가 쨍하고 개었다. 어제는 비가 막 쏟아지는 와중에 둘째가 muddy puddle을 제대로 하는 바람에 운동화가 흠뻑 진흙물이 들었고, 오늘은 다른 신발을 신고 가라고 내놓았었다. 그런데 차를 타고 집을 나서서 도로에 들어섰는데, 둘째가 신발을 안 신고 왔다는 것이다! 오마이갓 돌아가기에는 너무 빠듯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학교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뛰어다녀올까 하다가 그래도 지각을 하거 같아서 일단 가기로 했다. 둘째는 다행히 크게 칭얼거리지 않았다. 다행히 날씨도 개고 있었고 말이다. 오늘 신발이 없어도 딱히 상관없을 거라는 위로를 하며 갔다. 여기는 뉴질랜드니까~ 여기는 신발이 있어도 한켠에 벗어두고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2026. 4. 23. #23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7)-2 양쪽 호흡 성공! Feat. 왜 세번째에 호흡하라고 하나?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을 보내자마자 수영장에 왔다. 어제 왼쪽 호흡을 성공한지라 빨리 수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어제 오른쪽 호흡을 끝내 성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연습하고 싶었다. 일단 hydrotherapy pool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레인으로 갔다. 아! 얼마전부터 수영 전후에 스트레칭을 한다. 원래는 수영후에만 했었는데 아래 영상을 보고 수영전후로 하고 있다.수영 후 바로 나오면 실력도 그대로다. https://youtube.com/shorts/ygcGAF5XeY0?si=-UU4_HH-62As7k5N 레인으로 갔는데 오늘은 왠일로 모든 레인에 꽉 차있었다. 그런데 저기 끝 레인에 Breather반에서 같이 수강했던 사람이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나는 그 레인.. 2026. 4. 22. #22 4월21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 (7)-1 호흡 성공기 feat.자유영?자유형! 오늘 드디어 자유형을 하면서 호흡을 하였다!!! 킥보드를 잡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킥보드를 놓쳐버리게 된 것이다.끝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라서 그냥 해봤는데... 오마이갓 숨을 쉬는게 되는 것이다!이때 순간적인 판단으로, 욕심 안 부리고 킥보드를 놓친 순간부터 한쪽으로만(내가 잘하는 쪽) 호흡을 하였다. 그랬더니 세번 정도는 호흡을 한 것 같다. 마지막 세번째의 호흡에서는 웃음이 물속에서 터져나왔다...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머리를 살짝 들리는게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수영을 하면서 호흡을 하다니 이건 내 인생에서 완전 처음 있는 일이다. 수영하면서 호흡이 성공하게 되기까지의 연습단계사실 수영 중 '한번' 호흡하는 건 된지 좀 되었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여 5-6번째의 연습때에 .. 2026. 4. 21. #21 4월18일 어머니는 건더기가 싫다고 하셨어 우리 둘째는 야채를 싫어한다. 아니지 싫어한다기보다는.... 일단 초록색이면 의심하여 입에 대지 않으려 하고, 무엇보다 탄수화물 종류를 훨씬, 강한 정도로 선호한다. 빵, 젤리, 초콜렛 우리 첫째는 음식을 먹는 것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범적인 식습관을 갖고 있다. 골고루 먹으며 너무 짜거나 단 것은 엄청 많이 먹지 못한다. 특히 인공적으로 짜거나 단 것 말이다. 해산물과 과일은 거의 무한으로 먹는다. 이런 아이들에게 오늘 저녁으로 카레우동을 해주었다. 솔직히 둘째는 많이 안 먹기 때문에... 우동사리를 2인분만 구매하였었다. 새우와 브로콜리, 버섯을 볶은 다음에 일본의 유명 카레 프랜차이즈 이름으로 판매하는 카레우동 소스를 붓고 우동사리 넣고 보글보글~ 맛있는 냄새가 주방에 퍼졌고 아이들은 .. 2026. 4. 20. #20 4월16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7) 오늘은 시간을 완전 착각해서 강습시간을 절반 정도 놓쳐버렸다. 25분 수업인데 10분 넘어서 도착하여, 10분 남겨놓고 입수했다 ㅠㅠ 더더더 마음이 쓰렸던 건, 오늘 수강생이 나 혼자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래인에 브리더반이 없었고, 강사님이 날 보고 걸어와서 그제서야 만나고 강습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5분 간의 개인강습 기회가 있었던 날에 10분이나 늦다니 오마이갓이다. 그래도 10분간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또 다른 다행이었다. 나의 미션: 자유영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하는" 것- 나의 새로운 문제 1: 킥보드 없이 호흡이 전혀 안됨- 선생님의 솔루션: 한쪽씩 스트로크하면서 연습 & 팔 스트로크를 좀 더 강하게!- 나의 새로운 문제 2: 숨이 너무 참(고통스러울 정도로)- 선생님의.. 2026. 4. 17. #19 4월8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6)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고, and things have been quite full-on.. I feel like I’m not really managing any properly, and most of the time I’m just being pulled along by the kids. But I guess I’ll get used to it eventually... 이 와중에 수영 강습은 한번 다녀왔다. 이번에는 다시 비기너 반으로 수강하였다. 수강예약이 가능한 브리더반이 없기도 했지만, 깊은 수심에서 계속 스트로크 연습하는 것도 사실은 자신없었고 효율도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차였다. 결론적으로는 다시 비기너반을 수강한 것은 잘한 것 같다. 이번에도 그날 배운 것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의 미션: .. 2026. 4. 13.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