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10

#35 6월15일 I'm sure you will see improvement. 오늘은 비도 오고, 월요일이라 할일도 많고, 수영 다녀오면 졸리고.. 등등의 변명거리들로 수영장에 안갈뻔한 날이다. 하지만! 갔다! 10분이라도 수영하고 와야지라는 마음으로 갔다. 지난 주에도 거의 수영을 안했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안가면 이번주도 안갈 것 같았다. 그래서 겨우 겨우 어거지로 몸을 이끌고 갔는데, 고맙게도, 또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은 2.2미터 수심 풀에서 수영한다. 어떤 날은 25미터, 어떤 날은 50미터 레인인데 오늘은 25미터 레인이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수영 전에 온수풀에서 하는 스트레칭은 생략하고 그냥 입수 전에 간단히 스트레칭하고 바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와아.... 그런데 진짜 너무 숨이 차는 것이다. 키판을 잡고 수영을 했기 때문에 호흡 시간이 짧아.. 2026. 6. 16.
#29 4월28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8) feat. 첫 2.2미터 수심 수영 *이전에 써두었던 것에 보태서 포스팅함 오늘은 새로운 센터에서 수업을 받았다. 여기는 연습할 곳이 없어보여서 아예 레슨 자체를 안 찾아봤었는데, 게을러서 원래 가던 곳을 예약을 못하고(모두 full booked) 가능한 곳이 여기 뿐이어서 일단 와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잘 온 것이 되었다. 무엇보다 난 여기의 티칭풀이 맘에 들었다. 그 이유는, 훨~씬 길기 때문이다. 고생을 사서 하는 느낌이 확실하지만, 난 오늘 그야말로 죽을 거 같은 느낌을 견디고 저 끝의 수영장 벽까지 돌진했다. 뭔가 안 쉬고 한번에 더 긴 길이를 수영을 하니, 힘은 당연히 더 들었지만, 이렇게 연습해야만 할 거 같은 느낌이 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선생님도 완전 좋으셨다. 원래 배우던 분도 훌륭하였다. 그런데 이 분의.. 2026. 5. 15.
#23 4월22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7)-2 양쪽 호흡 성공! Feat. 왜 세번째에 호흡하라고 하나?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을 보내자마자 수영장에 왔다. 어제 왼쪽 호흡을 성공한지라 빨리 수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어제 오른쪽 호흡을 끝내 성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연습하고 싶었다. 일단 hydrotherapy pool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레인으로 갔다. 아! 얼마전부터 수영 전후에 스트레칭을 한다. 원래는 수영후에만 했었는데 아래 영상을 보고 수영전후로 하고 있다.수영 후 바로 나오면 실력도 그대로다. https://youtube.com/shorts/ygcGAF5XeY0?si=-UU4_HH-62As7k5N 레인으로 갔는데 오늘은 왠일로 모든 레인에 꽉 차있었다. 그런데 저기 끝 레인에 Breather반에서 같이 수강했던 사람이 연습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나는 그 레인.. 2026. 4. 22.
#22 4월21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 (7)-1 호흡 성공기 feat.자유영?자유형! 오늘 드디어 자유형을 하면서 호흡을 하였다!!! 킥보드를 잡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킥보드를 놓쳐버리게 된 것이다.끝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라서 그냥 해봤는데... 오마이갓 숨을 쉬는게 되는 것이다!이때 순간적인 판단으로, 욕심 안 부리고 킥보드를 놓친 순간부터 한쪽으로만(내가 잘하는 쪽) 호흡을 하였다. 그랬더니 세번 정도는 호흡을 한 것 같다. 마지막 세번째의 호흡에서는 웃음이 물속에서 터져나왔다...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머리를 살짝 들리는게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수영을 하면서 호흡을 하다니 이건 내 인생에서 완전 처음 있는 일이다. 수영하면서 호흡이 성공하게 되기까지의 연습단계사실 수영 중 '한번' 호흡하는 건 된지 좀 되었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여 5-6번째의 연습때에 .. 2026. 4. 21.
#20 4월16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7) 오늘은 시간을 완전 착각해서 강습시간을 절반 정도 놓쳐버렸다. 25분 수업인데 10분 넘어서 도착하여, 10분 남겨놓고 입수했다 ㅠㅠ 더더더 마음이 쓰렸던 건, 오늘 수강생이 나 혼자 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래인에 브리더반이 없었고, 강사님이 날 보고 걸어와서 그제서야 만나고 강습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5분 간의 개인강습 기회가 있었던 날에 10분이나 늦다니 오마이갓이다. 그래도 10분간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또 다른 다행이었다. 나의 미션: 자유영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하는" 것- 나의 새로운 문제 1: 킥보드 없이 호흡이 전혀 안됨- 선생님의 솔루션: 한쪽씩 스트로크하면서 연습 & 팔 스트로크를 좀 더 강하게!- 나의 새로운 문제 2: 숨이 너무 참(고통스러울 정도로)- 선생님의.. 2026. 4. 17.
#17 3월30일 뉴질랜드에서 수영배우기(5) 오늘은 대망의 Breathers반을 첫 수강한 날이다. 처음에 강습자리를 찾는 것부터 헤매었다.비기너반은 1미터 수심의 풀에서 진행했었다. 그런데 브리더스반은 일반 레인에서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그 레인의 수심은 1.2미터에서 시작해 2미터까지 깊어진다. 다행히 1.8미터쯤으로 깊어지는 수심의 바닥에 표시가 되어 있었고, 강사분도 그쯤에서 서 계신 상태로 레슨이 진행되었다. 브리더반의 강습은 이름답게 호흡하면서 수영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였다. 다들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처음에는 킥보드를 잡아도 되고, 그냥 없이 해도 되었다.그런데 그 다음부터는 이제 킥보드 없이 수영해보라고 했다. 난 이때부터 끝까지 한번에 갈 수 없었다... 그날 배운 것을 정리는 해봐야지. 나의 미션: 자유영 스트로크.. 2026.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