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enting7 #4 3월11일 오늘은 변화가 일어났다.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말이다. 새벽에 깨서 아침과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여지없이 둘째가 깨서 나왔다. 그런데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울지도 않았다. 그저 나와서 '엄마'라고 불렀다. 바로 안아서 데리고 들어가려는 찰나, 지금 들어가면 바로 나올 수 있을 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데우고 있던 소시지 인덕션도 끄고, 야채와 과일을 넣어둔 도시락을 냉장고에 넣어야했다. - 둘째야, 엄마 이거 잠깐만 하고~ 자자~ 소시지 끄고~- (울으려고 폼 잡음)- 자자~ 이것도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고~ - (짜증내기 시작~)짜증내려는 찰나에 아이를 안아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를 품에 안으니 나도 불안한 마음인지 아무튼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아졌다. 그래서 더 기분좋게 뽀뽀를 해주면서 침대에.. 2026. 3. 11. 이전 1 2 다음